코피날 것 같다. 애들이 놀다간 후의 나름 여독을 풀지 못하고 평일은 야근, 금요일부터 저녁약속, 토요일은 생일파티. 일요일은 영화와 가벼운 한잔. 텐키노코라는 일본영화를 일본어로 봤는데 무난히 이해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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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국어로 말한다는 것.

현주와 은하가 놀러 와서 4박5일 도쿄에서 같이 지내는 동안 한국말을 정말 실컷 했다. 모국어로 말한다는 것, 한국에 있었을 때 몰랐던 이 것에 나 감동했다고 하면 너무 웃긴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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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 연속의 주말일기.

지지난주는 대망의 jlpt. 너무 어려운 책으로 공부해서 더럽 쉬웠다면 너무 건방떠는 건가? 결과는 아직 모르지만 문제 풀면서 시간도 너무 많이 남고 지루했다. 긴장했던 게 너무 억울. 그러나 역시 시험 준비의 진리는 본 시험보다 어렵게 공부하기. 갑자기 마음이 편해지고 자신감 뽐뿌질 되었다는...​


지난 주는 내 사랑들의 도쿄 방문.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빡쎄게 놀았다. 가마쿠라도 가고, 로컬 식당들도 가보고, 이틀 연속으로 밤새 술 마시고 클럽 가고. 나름 도쿄에서 클럽 은퇴식 한 여자들. 미친 깔맞춤 놀이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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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기마다 일도 안되고 기분도 다운될 때, 거기다 일본어 시험본다고 나가 놀지도 않으니 더 답답한 상태. 어젯밤에 날 일본에 데려 온 애랑 같이 술 마셨다. 항상 고마운 마음이 있으니 부를 때 특별한 일 없으면 나가려고 하는데, 얼굴 볼 때마다 버릇 없어서 한 대 쥐어박고 싶다. 이 일 하는 애들 그런 애들 참 많다. 넌 가정교육이라는 걸 받기는 했니라고 물어보고 싶게 만드는 애들. 

오늘은 팀에 그나마 나이가 비슷한 영국애랑 점심 먹으며 이런 저런 이야기했는데, 이 아이가 전에 잠깐 사귄 애의 친구다 보니 그 애의 이야기를 했다. 일년 전인데 날 머릿속에서 지워줬으면 좋겠다. 난 너 싫단다. 착한 사람인 줄 알고 좋아하지 않는데도 좋아해보려고 노력한 나의 시간이 아까워 그냥 친구로라도 보고 싶지 않단다. 누구에게나 착하고 나한테 안 착한 정말 이상한 애. 차라리 전에 사귀던 이들이 타인에게 모두 미친놈이었지만 나한테는 착한 남자였던게 정석이라는 생각. 그리고 여전히 사람들 앞에서 나의 이야기를 하는 이상한 놈.

이제 한국에 돌아가는 마음은 확실히 먹은 상태인데, 언제갈까가 고민이다. 내년 겨울 지나고 갈까, 그냥 딱 2년 맞추고 금년 12월에 갈까 뭐 그런 고민. 한국 가도 별 것 없는 것 잘 알지만 여기는 여행지였으니, 이제 집에 돌아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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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했다. JLPT 3급은 왜 등록해서 이 고생을. 떨어질까봐 닥치고 공부하는데 주말내내 집에 있으니 그렇게 우울하다. 이 모든 시간들이 추억으로 남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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