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1월 7일 수요일 조선일보 B7면

 

"똑똑한 리더는, 스토리로 설득하고 멍청한 리더는, 그저 명령만 내린다."

 

좋은 스토리

1. 삶에 대한 제대로 된 이해

2. 강력해야 함

**underdog (싸움에 진 개라는 의미로 약자를 의미) 이미지를 강조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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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우리여서 좋았던 그 때다.

나 오늘 조금 많이 우울하다.

또 잔뜩 화가나서 막돼먹은 생각을 해버렸다.

뭔가 저지른 일이 수습이 안되는 것 같으면 더 수습하려고 노력하는 것이 아니라 자꾸 도망가고만 싶어진다.

죽어버리는 것에 대해 생각하니 은또가 생각났다.

죽고 싶으면 더 놀고 죽어버리라던, 그래서 나를 뻥 터지게 만들었던.

아! 금요일쯤은 또 잔뜩 술을 마셔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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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베프 은또... 보고 싶어!

오늘 회사 동료랑 말끝에 베프 이야기가 나왔다.

Now I can sense that why people get married.

You have these many friends, but they are just friends.

They just go somewhere to live their life, and you feel left alone.

And then you need to have someone who can be there for you.

Maybe it is time for me to have that someone.

Maybe I am not a type of person who can live alone and think everything is okay as it 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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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이때 너무 좋았다. 곧 다가 올 이별을 외면한채...

대낮부터 커피 우유에 소주타서 실컷 마셨고 밤새 토하고~

그냥 그게 좋았다.

거의 마지막임을 알아서였나 보다.

태워야 한다는 의무감도 있었다.

그립다. 우리 셋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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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결혼식으로 전라도 광주에 다녀 왔었다.

사실 아버지가 경상도 분이고 엄마는 경기도 분이라, 집안에서 가족들끼리 여행 갈 때는 항상 경상도 아니면 강원도였다.

자랑은 아니지만 우리 아버지는 지역색까지 있는 분이라 결코 전라도 쪽 여행을 데려 가 주시지 않았다는~

광주 워낙 짧게 다녀와서 애매하지만 무등산만은 정말 최고였다고 생각한다.

음식도 잘못 찾아 간 식당 한 군데 빼고는 맛있었고.

특히 친구 결혼식에서 수정과에 타 마신 소주의 추억은 절대 잊지 못 할 것이다.

하나 또 잊지 못할 것은... 요새는 끊었지만, 나름 화류를 즐기던 여자의 관점에서, 광주에서 간 나이트는 서울과 사뭇 달랐다는 것이다.

웃기지만, 뭔가 순수했다고나 할까...

서울에서 나이트다닐 때 짜증나던 그 지저분함이 없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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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은 했으나, 전 주 과도한 음주로 인한 떡실신 상태에서 킬힐 신고 넘어져 팔목에 깁스를 해버린 관계로 달리지는 못했다.

내가 유일하게 남자이나 진정 오래가고 싶은 친구라고 인정한 동바 라이언을 위해 응원차 광화문에 나갔고, 쭈와 함께 광화문에서 여의도로 전철까지 타고 가서 콘서트까지 봤다.

콘서트 좋았으나... 옆에 서 있던 남자의 쩔은 땀냄새에 거의 실신일보직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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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년째 찾고 있는 자라섬 재즈 페스티벌, 그 두 번째 사진이다.

평소 50분이 채 걸리지 않는 가평을 7시간이나 걸려 갔으니, 운전하는 내내 나의 짜증은 극으로 치올랐다.

그래도 우리 쭈는 나를 어떻게든 달래보겠다고 옆에서 온갖 고생 다 하고.

놀부 심보에 심청맞은 나는 기어이 우리 쭈를 엿 먹이려 운전을 시켜버렸다.

나의 이 싸가지는 참... 답도 없는 것.

그래도 가서는 바닥에 지긋이 누워 공중에 울려퍼지는 재즈를 들으며 너무 큰 행복에 젖어버렸다.

특히 새벽에 파티 스테이지에서 열렸던 가리온의 힙합 공연은 절대 잊지 못 할 추억일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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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묻거든 없다고 해라.

내 안에 있어 줄어들지 않는 사랑은

결코 잃어버릴 수 없는 것이니

누가 사랑했냐고 묻거든 모르겠다고 해라.

아파할 일도 없으며 힘들어할 일도 없으니

누가 사랑 때문에 눈물 흘리거든

나를 적시며 흘러가 버린 사랑은

사랑이 아니라 강물이라고 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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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은 내가 워낙 나쁜 기억이 많아 두 번 다시 가지 않으려 했으나, 유여사의 간절함이 나의 두려움을 눌렀다. 그 흔하디 흔한 장가계, 원가계 코스를 롯데 여행사 패키지로 다녀왔다. 고생하기 싫어 돈 많이 내고 제일 비싼 거 다녀왔지만, 코스 자체가 산행이라 새벽 6시부터 저녁 10시까지 초등학교 4학년때 처음 경험해 본 수련회를 떠올리게 해 주었다. 그래도 저녁에 구경 한 천문산 뮤지컬은 정말 중국이기에 가능한 스케일이구나라며 감동하게 만들었고, 원가계의 풍경은, 이런 여행도 할 만하구나 생각하게 만들었다. 다녀온 후 유여사가 넌즈시 태산을 언급했지만, 모른척 하고 있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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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나랑 친했던 친구와의 인연으로 우리 집에 오게 된 가오.

2001년 8월 무더운 날 우리집에 와서 벌써 2012년 말이니, 이젠 제법 나이가 들어버렸다.

언니와 엄마의 사랑을 듬뿍 받긴 했지만, 그래도 시집 한 간 못 가본 불쌍한 아이다. 미안하다.

요새 언니가 아기를 낳아, 엄마와 언니의 관심이 모두 그 아이에게 쏠려 있다.

나처럼 쉬크한 이모도 조카 생각에 그냥 절로 웃음이 나고, 시도때도 없이 보고 싶을 정도이니, 그 관심이 어느 정도일지는 짐작하기 어렵지 않을 것이다.

그런데 우리 가오... 요새 부쩍 외로운 것 같다.

가오를 결코 개로서 식구와 별도로 생각한 적은 절대 없다.

너무 자연스럽게 존재 해 있는 까닭에 신경쓰지 않았다고나 할까.

요새 나를 무척이나 반기는 가오가 안쓰럽다.

오래 살아라! 우리 가오. 아빠가 아프실 때, 사랑스럽게 굴던 너를 안단다!

너는 그냥 가족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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