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별 생활이 힘들어졌다.

앞에 앉아 있는 대리가 그랬다.

너네별로 가라고.

나도 가고 싶다고.

사랑하지만 사랑하지 않는다.

보고 싶지만 보지 않는다.

믿고 싶지만 믿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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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구독하고 있는 동아일보에서 그랬다. 설탕이 너무 많아 쓰다고. 나는? 괜찮았다. 로맨틱한 영화를 그리 좋아하지는 않지만, 손발이 오그라들어 못 보겠다던가 낯뜨겁다 하는 그런 건 아니었으니. 영화 잔잔하니 크게 감정 기복 없이 이야기가 풀린다. 해피엔딩은 이러한 류의 영화의 미덕이니 욕할 것은 아니라고 본다. 다만 요새 이탈리아가 나오는 영화를 두 편이나 연달아 보고나니 이탈리아가 너무 가고 싶어졌다는 것이 문제다.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또 가는 것이 가능하다면 꼭 차를 빌려서 가리라. 베로나를 차로 휙휙 다니고 그 외에 지역도 꼭 다녀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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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방 정리하다 예전 사진 몇 장을 발견했다.

수영이 끝나고 걸어오면서 찢어 버린 사진을 한 장씩 버리면서 집으로 갔다.

한 장씩 한 장씩 버려지는 사진을 보면서, 왠지 내 기억 속에 남은 그 사람도 정리되는 기분이었다.

뭐 요새는 사실 슬프지 않았으니, 큰 의미가 있다고 할 수는 없지만.

문득 문득 생각이 나고 가슴이 아픈 것은 당연한 것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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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 채널에서 우연히 건진 영화다. 나의 영화 취향이 어떻다고 나조차도 말할 수 없다. 어떤 날은 액션이 너무 재미있다가, 또 진지한 영화를 보고 싶어하기도 하고, 로맨틱 코메디를 기다리다가 유치하다고 나와버리기도 하는. 나이가 들면서 성격이 이상해져서인지, 취향과 취미도 수시로 바뀌는 듯. 어쨋든 우연히 본 이 영화.
사실 내용 전개는 바람직하지 않았다. 뭔가 있을 것처럼 힘을 주고는 약간 김빠지게 하는 그런 류의 영화다. 연애의 시작에 대해서나, 이미 진행되고 있는 관계들에 대해 뚜렷하게 말해 줄 것처럼 굴다가 그냥 맥을 놔버리는 영화라고 생각이 들긴 한다. 다만, 이 영화를 괜찮은 영화라고 말하고 싶은 것은 다름이 아니라 스칼렛 요한슨이라는 배우 때문이다. 분명한 straight 임에도 자꾸 여자배우들한테 빠진다. 여자의 곡선이 정말 아름답다고 생각하고 있다. 특히 이 영화에서 스칼렛 요한슨은 정말 매력적이다. 사무실에서 남자 배우와 열렬히 키스하며 애무하는 장면은 그녀가 정말 푹신푹신한 몸매를 갖고 있는 것처럼 느끼게 해줬다. 내가 남자라면 정말 사랑에 빠졌을 듯한... 그저 스칼렛 요한슨만 보겠다면 값어치 있을 영화.
내 사랑 제니퍼 코넬리는 이 영화에서 정말 안 예뻤고, 그 집요한 연기는 너무 자연스러워서 였는지, 그녀가 실제로도 저렇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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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감의 법칙 01 태초에 비슷한 사람끼리 통한다
  1. 성공적인 인기의 패턴: 주목 → 인정 → 인기
  2. 호감의 핵심, 두 사람의 공통 분모를 찾아라
  3. 첫인상의 70%는 올바르다
  4. 호감은 논리가 아니라 '감정'이다 (사회적 유사성 < 주관적 유사성)
  5. 호감의 생물학적 바탕, 거울 뉴런의 기적
   **거울뉴런: 다른 사라므이 행동을 보고 마치 자신이 하는 것처럼 느끼게 만드는 신경세포, 두뇌 곳곳에 펼쳐져 있음.

호감의 법칙 02 호감형 사람들의 6가지 비결
  1. 낯선 사람에게도 호감을 보낸다, 낯선 사람에게 무조건 적대감을 드러내지 않는다
   **비호감자들의 특성: 무관심과 비판
  2. 화가 난다고 해서 객관성을 잃지 않는다
  3. 문제를 대충 덮지 않는다, 논쟁이 벌어졌을 때 절충안을 찾아낸다
  4. 역지사지의 자세로 상대방에게 공감한다
  5. 상대방의 감정을 지배하지 않고, 선의의 거리를 유지한다
  6. 뜻밖에 불쾌한 일을 당할 염려가 없다, 생각과 말과 행동이 조화를 이뤄 신뢰감을 형성한다: 불쾌한 일=다른 말과 행동, 끊임 없는 자기 검열, 주도면밀, 감정기복

호감의 법칙 03 비호감형 사람들의 5가지 실수
   **반감의 두 가지 의미: 1) 두 사람이 서로 상반된 느낌을 품고 있다 2) 한 사람은 감정을 느끼는데 상대방은 그렇지 못하다
   **비호감의 두 가지 타입 1) 호감 낚시꾼 2) 고독한 전사
  1. 타인에게 폐쇄적이고 무관심하다
  2. 모든 사람을 믿지 않거나, 특정 집단을 불신한다
  3. 첫 만남부터 만인의 친구를 자처한다
  4. 잡담을 논쟁으로 변질시킨다
  5. 자기중심적인 말만 늘어놓는다 (허풍과 자기비하)

호감의 법칙 04 소심녀와 떠벌남은 동전의 양면이다

호감의 법칙 05 성격 개조는 의지가 아니라 습관이다
  1. 습관을 동지로 만들기
    -사고방식을 검토해서, 습관이 어떤 내면의 확신에 따라 형성되는지 파악
    -갖고 싶은 새로운 습관과 그 습관을 위해 필요한 내면의 확신 파악
    -마음에 안드는 습관을 억지로 버리려 하지 말고 단계적으로 새로운 습관으로 대체
    -작은 변화부터 시작하고, 글로 기록하며, 새로운 습관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려고 노력
  2. 접촉 장애의 네 분류
    -자신에 대한 부정적인 사고방식
    -타인에 대한 부정적인 사고방식
    -이상적인 대화에 대해 갖고 있는 비현실적으로 높은 기대감
    -파국의 시나리오
  3. 소심한 성격에서 사교가로 변신하기 위한 5단계 훈련
    -기초훈련: 모두에게 인사
    -필수훈련: 물건을 사서 교환하기
    -중급훈련: 대화때 한 가지 이상 칭찬하기
    -고급훈련: 새로운 것에 대해 새로운 사람에게 질문하기
    -추가훈련: 종업원을 상대로 요구 사항 말하기

호감의 법칙 06 목표 지향적인, 정열적인, 조용한 이미지를 선택하라
  1. 나의 장단점을 조사해 가장 도드라지는 특성 세 가지를 파악하라
  2. 위의 세 가지 중 하나의 이미지를 선택하라
  3. 목표 지향적인 사람은 주변과의 관계를 강화하라
  4. 정열적인 사람은 다른 사람의 의견을 존중하라
  5. 조용한 사람은 예스맨이 되지 말고, 주장을 강화하라

호감의 법칙 07 일상에서 새로운 이미지를 발휘하라
  1. 새 이미지를 과시하려 하지 마라
    -남에게 좋은 인상을 주려고 억지로 과장할 필요는 없다
    -당신의 변화를 변명하거나 설명하지 마라
  2. 긍정적인 생각만 말하라
    -비호감인 사람들을 피한다
  3. 익숙한 것과 결별하라
    -낯선 곳에서 새 이미지를 시험하라

호감의 법칙 08 '뛰어난 외모'보다 '편안한 외모'가 호감형이다
  1. 첫인상의 구성요소
    -외모
    -자세
    -표정
    -몸짓
    -상대방과의 거리
    -목소리
  2. 호감형인 이미지
    -전체 인상의 내적인 조화
    -내가 잘 알고 좋아하는 사람과의 유사성
    -상대를 바라보는 호의적인 표정과 시선
    -상대를 향해 몸을 기울인 열린 자세
  3. '걸어다니는 나무' 자세의 유지
    -위를 향해 뻗은 너무처럼 꼿꼿하게
    -흔들리는 갈대처럼 유연하게
    -흥겨운 가수처럼 기분 좋게
    -아름다운 태양처럼 부드럽게
    -걸어다니는 나무처럼 편안하게

호감의 법칙 09 스킨쉽의 기적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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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톤을 위한 체력단련용 산행이었다.
비록 마라톤이 이제 끝나 의지는 약간 사라졌지만.
추석 연휴 중에 다녀 온 백운대.
북한산 자락이다.
출발은 우이동 도선사 밑에서.


나를 열심히 따라와주시는 우리 유여사님.
요새 깜찍이 컨셉이시라 저 모자를 꼭 잠바와 셋트로 입고 다니시는 중이다.

탐방 안내도
큰 의미는 없다
그냥 확인샷이라고나 해둘까...

백운대 올라가는 바로 밑까지 가서 사진 찍고...
여기서 우리 유여사님은 힘들다는 이유로 나를 가뿐히 버려주시고,
난 혼자서 터벅터벅 백운대로...

백운대 올라가는 길에서 예뻐보여 찍었다.
번번이 로프를 잡고 가야하는 산행을 맨손으로 가서 고생하고 있다.
등산용 장갑을 꼭 사야할텐데.

백운대 바로 밑이다.

위에서 저 먼곳을 내려다보는 것이 좋다.


돌산... 무섭지만 그래도 올라가서 보면 뿌듯하기는 하다.

앉아서 쉬는 사람들...

뭔가 사진을 찍고 싶었지만 셀프샷으로는 꼭대기에서 찍었다는 증명을 하지 못해 나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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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맞았다.
맞아야 했다.
소개팅을 하고 새로운 사람을 만날수록, 그 존재의 의미가 커진다.
너무 행복할 그 존재가 미워진다.
사랑이 뭐길래.
내 인생에 단 하나의 인연이 있었고, 그게 바로 그 존재라면.
그렇다고 누군가 명확하게 선을 그어 준다면.
더 이상 새로운 것을 시도해보려고 노력하지 않은채로.
혼자 지낼 수 있다.

그 존재를 그리워하면서 지내겠다는 것은 아니다.
그냥 더 이상 나 아닌 다른 존재의 의미를 찾지 않겠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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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기업 환경의 변화

1. 성과주의; 연봉제로 대표되는 개념으로 중점 업무에 따라 연봉과 성과급이 결정되는 운영 방식이며 목표 달성을 목적으로 하는 팀 단위 자율 경영체제를 지향한다.

2. 팀책임 경영제도; 성과목표 관리 시스템의 하나로, 팀원들에게 모든 권한을 위임해 계획plan, 실시do, 통제check를 팀원들이 책임지고 결과에 대한 규제만 받는다.

3. Fun 경영; 행복한 사원을 육성하기 위해 일하고 싶은 회사로 만드는 경영 방식이다.

4. 기업가적 마인드를 가진 인재의 특징:
  -자기 계발을 통해 경력을 관리한다.
  -회사일이 곧 나의 일이라고 생각한다.
  -자신의 역량이 곧 상품 브랜드라고 생각한다.
  -회사와 파트너쉽을 구축하려고 한다.
  -전문가나 자영업자를 목표로 한다.
  -성과창출을 최우선으로 한다.
  -경영자의 Mind로 자신을 객관화한다.

"아제 아제 바라아제 바라승아제 모지 사바하"
"가네 가네 건너가네 건너편에 닿으니 깨달음이 잇네. 아, 기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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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에서 내가 찾을 수 있는 진정한 즐거움이란 무엇일까?

29에서 30...

작년과는 또 너무도 다른 나.

특별히 즐거운 것도 없지만, 그렇다고 특별히 나쁠 것도 없다.

이번 추석은 나 너무 얌전하게 넘겨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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