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2009년 11월 26일자
1. 강영숙, "리나"
2. 고종석, "엘리아의 제단"
3. 김경욱, "위험한 독서" "장국영이 죽었다고?"
4. 김도연, "소와 함께 하는 여행법"
5. 김미월, "서울 동굴가이드"
6. 김미진, "모차르트가 살아있다면"
7. 김승옥, "내가 훔친 여름" "무진기행" "서울, 1964년 겨울" "환상수첩"
8. 김애란, "달려라 아비" "침이 고인다"
9. 김연수, "내가 아직 아이였을 때" "네가 누구든 얼마나 외롭든" "밤은 노래한다"
10. 김영하, "검은 꽃" "엘리베이터에 끼인 그 남자는 어떻게 되었을까" "오빠가 돌아왔다" "호출"
11. 김인숙, "그 여자의 자서전"
12. 김주영, "고기잡이는 갈대를 꺾지 않는다" "외촌장 기행" "홍어"
13. 김주희, "피터팬 죽이기"
14. 김중혁, "펭귄 뉴스"
15. 김채원, "지붕 밑의 바이올린"
16. 김태용, "풀밭위의 돼지"
17. 김형경, "성에"
18. 김혜연, "나는 뻐꾸기다"
19. 김훈, "남한산성" "칼의 노래"
20. 박민규, "카스테라"
21. 박완서, "그 남자네 집"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 "그 산이 정말 거기 있었을까" "그대 아직도 꿈꾸고 있는가" "그의 외롭고 쓸쓸한 밤" "그해 겨울은 따뜻했네" "꼴찌에게 보내는 갈채" "나는 왜 작은 일에만 분개하는가" "나의 가장 나종 지니인 것" "너무도 쓸쓸한 당신" "도시의 흉년" "부끄러움을 가르칩니다" "살아 있는 날의 시작" "서 있는 여자" "아주 오래된 농담" "엄마의 말뚝" "오만과 몽상" "저녁의 해후" "저문 날의 삽화" "친절한 복희씨" "호미"
22. 박현욱, "동정 없는 세상"
23. 백가흠 "조대리의 트렁크"
24. 성석제, "그곳에는 어처구니들이 산다" "번쩍하는 황홀한 순간" "인간의 힘" "조동관 약전" "지금 행복해" "홀림" "황만근은 이렇게 말했다"
25. 신경숙, "기차는 7시에 떠나네" "딸기밭" "바이올렛" "엄마를 부탁해" "오래 전 집을 떠날 때" "외딴방" "풍금이 있던 자리"
26. 심윤경, "달의 제단"
27. 오정희, "바람의 넋" "불꽃놀이" "불의 강" "문학과 지성" "야회" "유년의 뜰"
28. 윤대녕, "남쪽 계단을 보라" "많은 별들이 한곳으로 흘러갔다" "옛날 영화를 보러갔다" :은어낚시 통신" "제비를 기르다"
29. 윤성희 "감기"
30. 윤후명, "새의 말을 듣다"
31. 은희경, "새의 선물" "아름다움이 나를 멸시한다"
32. 이기호 "갈팡질팡하다 내 이럴 줄 알았지"
33. 이동하 "우렁각시는 알까"
34. 이만교 "결혼은 미친 짓이다"
35. 이문구 "관촌수필" "내 놈은 너무 오래 서 있거나 걸어왔다"
36. 이문열 "그대 다시는 고향에 가지 못하리" "사람의 아들" "선택" "시인"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젊은 날의 초상"
37. 이승우 "그 곳이 어디든"
38. 이청준 "낮은데로 임하소서" "눈길" "당신들의 천국" "매잡이" "벌레 이야기" "별을 보여드립니다" "병신과 머저리" "서편제" "소문의 벽"
39. 이현수 "신기생뎐" "토란"
40. 이혜경 "길 위의 집" "틈새"
41. 이혜경 등 9명 "서울, 어느날 소설이 되다"
42. 전경린 "검은 설탕이 녹는 동안" "내 생애 단 하루뿐일 특별한 날" "물의 정거장" "아무 곳에도 없는 남자" "염소를 모는 여자" "유리로 만든 배"
43. 전성태 "국경을 넘는 일"
44. 정미경 "나의 피투성이 연인" "내 아들의 연인"
45. 정영문 "목신의 어떤 오후" "내 심장을 쏴라"
46. 정이현 "낭만적 사랑과 사회" "달콤한 나의 도시" "오늘의 거짓말"
47. 정지아 "봄빛"
48. 정한아 "달의 바다"
49. 조경란 "국자 이야기" "나의 자줏빛 소파" "코끼리를 찾아서" "풍선을 샀어" "혀"
50. 조용호 "왈릴리 고양이 나무"
51. 천운영 "바늘"
52. 한강 "채식주의자"
53. 한수영 "공허의 1/4"
54. 황석영 "개밥바라기 별" "객지" "돼지꿈" "모랫말 아이들" "몰개월의 새" "바리데기" "삼포 가는 길" "손님" "오래된 정원"
근 1년간 읽은 책. 그렇게 재미 없지 않았는데, 이상하게 이거 읽는 동안은 땡기는 책이 많아 여러 권을 동시산발적으로 읽었다. 다행히 small chapters로 구성되어, 끊어 읽어도 큰 무리는 없었던 듯. 나쁘지 않았다. 그러나 결말이 찝찝 미적지근 하다. 대체적으로 이 작가의 책이 그러하 듯.
강남 베스트 글리닉... 동아일보 2009년 11월 25일자
1. 식사시간을 정해놓고 하루 3회 규칙적으로 먹는다.
2. 절대로 굶지 않는다. 굶는 것은 오히려 지방세포의 저장을 도와준다는 것을 기억하자.
3. 1일 섭취 칼로리양을 아침 3 점심 5 저녁 2로 배분한다.
4. 잠자리에 들기 4시간 전에 저녁을 먹고 오후 7시 이후에는 금식한다.
5. 술, 라면, 떡, 탄산음료, 과자, 인스턴트 식품, 맵고 짠 음식을 피한다.
6. 운동은 식사 2시간 후, 또는 아침 공복에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7. 유산소 운동 (걷기, 뛰기, 조깅, 자전거타기, 수영, 에어로빅 등)을 하루 30분씩 꾸준히 한다.
8. 물은 운동전에 마신다. 운동 중이나 운동 후에는 마시지 않는다.
9. 운동 중에는 앉아서 쉬지 않는다. 지방 분해를 방해한다.
10. 정상체중에 도달하더라도 식사조절과 운동은 계속한다.
서른이 다가오면서 나와의 약속
1. 매일 화장한다. 더 이상의 민낯은 없다. 나 많이 양심 없었다. 최소의 화장 범위는... 모르겠다. 하여간 선크림까지만 바르고 출근하는 것은 오늘로 마지막. 나를 열심히 가꾸는 것 중에 화장도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듯
2. 주 3회 이상 운동한다. 언니의 결혼과 술병을 핑계로 거의 이주간 운동을 쉬고 있는 나. 아침에 일어났을 때 체력이 확실히 좋지 않고, 음식도 소화가 잘 안된다. 게다가 나이들수록 신진대사량도 떨어진다는데 신진대사를 늘리는 방법은 역시 운동 밖에 없을 듯.
3. 매일 신문을 읽는다. 불과 1년전까지만 해도 활자 중독이라며 일요일을 제외하고는 항상 신문을 읽었는데, 차가 생긴 다음부터는 신문 읽어본 기억이 없다. 요새 무식이 천장을 찌르고 하늘로 튀어 올랐다.
4. 이주에 한 권 책을 읽는다. 현재도 잘 지키고 있는 것이므로. 다만 소설 주인공에 감정이입은 이제 그만. 난 평범한 여자다.
5. 삼일에 한 번은 단어를 외운다. 명색이 영어 강사가 공부를 너무 안 한다. 수업 준비가 공부라고 우기긴 하지만 사실 내 마음 깊은 저 곳에 토플 문제 답만 맞춰서 얼렁뚱땅 수업을 때우는 나의 비양심이 있다.
6. 주말 외에 놀지 않는다. 한 때 평일 클럽에 혹한적이 있지만, 다음날 일도 너무 힘들고, 게다가 술이라도 마시면 근 삼일은 골골대고 돌아다니는 듯.
7. 술 마시는 양을 정한다. 소주는 일병, 맥주는 2000cc, 양주는 on the rock으로 네 잔, 소맥은 세잔, 양맥은 두잔, 양주 straight는 세잔. 그리고 이 것들을 장소 바꿔가며 섞어마시지 않는다.
8. 술 마실 때, 철저하게 귀소본능을 지킨다. 술취하면 땡기는데서 뒹구르는 나의 버릇은 이제 그만. 사람은 자기 집에서 무조건 자야한다.
9. 기분 나쁠 때마다 미용실에 가지 않는다. 이거 두 달 정도 해보니 머리가 빗겨지지 않는 수준까지도 가보게 된다. 결국 다 잘라내서 단발머리.